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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동탄 젊은 세대 믿는다"

화성을 출마… 교육특구 공약

이준석 대표 "동탄 젊은 세대 믿는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사진)가 4일 화성을 선거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출마선언을 통해 "반도체 중심지인 경기남부에서 미래 과학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화성을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화성시를 교육 특화지구로 지정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기대고 믿는 것은 동탄의 젊은 세대에 대한 확신"이라며 젊은 세대 표심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특히 수학교육 국가책임제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개혁신당은 앞서 수학교육 국가책임제를 통해 수학 포기자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더는 공교육 부실의 결과를 사교육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으로 전가하게 않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 40대의 초입에 선 제가 현실과 욕망에 순치되지 않고 더 진취적으로 고민을 이어나가는 이유는 간단하다. 정치인은 끝없이 스스로의 껍질을 찢고 탈피해 나가지 않으면 자신의 외골격에 갇혀 성장하지 못하고 죽게 되는 운명"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 대표는 경기 남부 과학고 설립, 동탄역 근방 지선 교통망 구축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같은 당 양향자 원내대표, 이원욱 의원, 김용남 정책위의장,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화성을 후보가 공천되지 않았고, 민주당에서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략 공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