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이 4일 오전 열린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숭실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숭실대학교는 지난 4일 오전 10시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입학식은 이정규 학생처장의 사회로 △기도와 성경봉독(고형상 교목) △입학 선서(정보보호학과 강준수 학생, 언론홍보학과 김다희 학생) △입학허가 선언(장범식 총장) △환영사와 단과대학장 소개(장범식 총장) △특강(더에스엠씨그룹 김용태 대표이사,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교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숭실대는 올해로 개교 127년을 맞이한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학이다.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자진 폐교로 결연히 맞서며 민족의 의지와 결기를 실천으로 보여준 대학으로, 진리와 봉사의 건학이념을 토대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헌신의 거룩한 길을 걸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숭실은 숭고한 가치와 진리, 소명을 유지하며 시대의 흐름을 꿰뚫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여러분이 다양한 소양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며, 이를 여러분의 발전에 큰 밑거름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젊음은 무한한 가능성 그 자체로도 아름답다. 다양한 경험과 두려움 없는 도전이 여러분의 대학 생활이기를 소망한다. 숭실인이 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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