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중입자치료센터 전경. 기장군 제공
[파이낸셜뉴스]부산 기장군은 오는 7일 오후 2시 장안읍 동부산농협 본점에서 서울대병원 주관으로 중입자 치료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기장중입자치료센터 증측과 리모델링 착공식 등으로 중입자 치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서울대병원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의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방사선의학과 교수의 방사선치료 개요, 중입자 치료 개요와 치료과정, 주민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설명회로 중입자 치료의 장점과 일반 방사선 치료와의 차이점을 안내하고, 중입자 치료의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지난달 7일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오는 2026년 1월 준공 후 장치 설치와 최종 인수시험을 거쳐 2027년 중 환자치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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