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관련 치료 경과 상태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영입인재 등 선거를 뛰는 후보들을 대거 대변인과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추가 대변인단 인선을 발표했다.
먼저 △김남근 서울 성북구을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갑 △강청희 서울 강남구을 △안태준 경기 광주시을 △김용만 경기 하남시을 △공영운 경기 화성시을 후보 등 총 6명이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특히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인 공 후보는 기업가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경제대변인을 맡는다.
이로써 민주당 대변인단은 기존 9명을 포함해 총 15명이 됐다.
부대변인에는 △곽상언 서울 종로 △조재희 서울 송파구갑 △장종태 대전 서구갑△남병근 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 △김중남 강원 강릉시 후보가 임명됐다.
아울러 △이희성 경기 김포시라선거구 △최치영 강원 양구군나선거구 △안미영 강원 양양군나선거구 △이상식 충북 청주시제9선거구 △이양재 충북 괴산군나선거구 △홍기후 충남 당진시제3선거구의 4·10 재·보궐선거 후보자와 △김지호 전 당대표비서실 부실장이 부대변인을 맡게 됐다. 총 12명의 부대변인 추가 인선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한층 강화된 대변인 체제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 무능과 폭정에 맞서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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