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CI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이 11일 카페24에 대해 2028년이면 유튜브 총거래액(GMV) 5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카페24 주가는 1만9000원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카페24를 유튜브쇼핑 성장 최대 수혜주로 꼽고 2028년 유튜브 GMV를 5조원, 매출액은 400억원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독점 권한은 아니나 독과점에 가까운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튜브쇼핑 국내 GMV는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성장을 시작해 2028년이면 6조70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내 침투율도 이 시점이면 1.9%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카페24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커진 2950억원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점쳐졌다. 임 연구원은 “조직 개편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영엽이익률은 2023년 -1.1%에서 올해 5.8%까지 뛸 것”이라며 “유튜브쇼핑을 통한 수치적 변화가 아직 보이지 않고 있긴 하나, 비용효율화 정책으로 이익에 대한 가시성은 확보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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