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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지역맞춤 일자리 창출 앞장

부산경진원 등 3곳과 업무협약

부산 금정구, 지역맞춤 일자리 창출 앞장
지난 7일 '금정구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협약식에서 김재윤 금정구청장(왼쪽 두번째) 등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정구 제공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금사공업지역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부산 금정구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7일 구청에서 부산경영자총협회·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과 함께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협약은 지역 패션 봉제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 및 금사공업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체결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금사공업지역 중심의 '원스톱 기업 애로 해소 지원센터' 운영의 시작점을 알렸다.
센터는 △기업 산업 동향 조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과 판로 지원사업 △기업 맞춤형 컨설팅 △기업 교육 △사업설명회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은 '봉제 기술 융합, 혁신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 사업'과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병행으로 패션 봉제산업을 이끌 계획이다.

김재윤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업 경영하기 좋고 살기 좋은 금정구' 실현이 기대된다"며 "지역의 많은 기업과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