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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 경비원 잠자는 여성 고객 만져

신칸센 경비원 잠자는 여성 고객 만져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25세 신칸센 경비원이 객실에서 잠자던 여성 고객들을 20여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인정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2일 신칸센 운영사 JR동해와 경비회사 '전일본경찰'이 동해도 신칸센의 남성 경비가 좌석에서 자고 있던 승객의 상반신을 만지는 외설 행위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지난 2월 하순, 한 승객이 '승무원에게 몸을 만진 것 같다'고 역 직원에게 신청해 조사했는데, 경비원이 순회 중에 몸을 만진 것을 인정했다.

이 경비원은 조사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여성 손님에게 20회 정도 반복했다'라고 자백, 전일본경찰은 지난 7일자로 경비원을 해고했다.

전일경 등은 조사 결과를 근거로 가나가와현 경찰서에 신고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