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자력본부 일일 명예본부장으로 위촉된 이순걸 울주군수가 지난 11일 이용희 건설소장으로부터 새울 건설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새울원자력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이순걸 울주군수가 울산·울주지역 대표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에서 일일 명예 본부장으로 위촉돼 원전 건설 및 운영업무를 체험하고 새울본부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 새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순걸 군수는 전날 일일 명예 본부장으로 새울 원전 운영 및 건설 현황과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새울본부는 원전 2기를 운영하고 2기를 건설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상생이 중요하다”라며 지역에서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한 원전 운영과 건설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울본부 일일명예본부장으로 위촉돼 직원들과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는 이순걸 울주군수. 새울원자력본부 제공
이어 열린 토크 콘서트 ‘이순걸 명예 본부장과 함께하는 이 순간!’에서는 새울본부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사회 초년생이 회사 생활 잘하는 법, 젊었을 때 꼭 배워야 하는 것, 휴가 때 가기 좋은 울주군 명소 추천 등 인생 선배로서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순걸 군수는 “직접 눈으로 본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 현장과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꼈다”라며 “새울본부는 K-원전 수출의 전초기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올해 원전 수출의 낭보가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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