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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대위원장, 한동훈 원톱 외 다른 고려 없어"[2024 총선]

국힘 "선대위원장, 한동훈 원톱 외 다른 고려 없어"[2024 총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3차 회의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위한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에 "한 위원장께서 원톱으로 가는 것에 대해 지금까지 다른 고려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총괄선대위원장은 한 위원장 한명으로 간다는 구상에 대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바뀐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공동선대위원장은 중도 확장을 기해야 하는데 한 위원장께서 다 감당하긴 어렵지 않겠나"라며 "선거구가 254개나 되는데, 격전지 위주로 간다고 하더라도 많이 힘들고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시간적, 물리적으로 함께 나눠서 할 수 있는 공동선대위원장은 여러분을 모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장 사무총장은 "첫째는 중도 확장성"이라며 "선거운동 기간이 짧아 그 기간 안에 작은 것 하나가 선거판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면서도 어떤 사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대위를 구성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사무총장은 "내부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