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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디지털 봉제산업’ 특화 일자리 사업 추진

부산 금정구, ‘디지털 봉제산업’ 특화 일자리 사업 추진
금정구청 청사 전경. 금정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정구가 부산시로부터 올해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예산을 확보해 이달부터 지역 특화 일자리인 디지털 봉제 산업 양성에 나선다.

금정구는 시의 2024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테크니컬 CAD/CAM 활용 기술 전문 인력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제출해 최근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봉제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미래에 걸맞은 전문가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해 금정구를 ‘디지털 테크니컬 봉제산업 클러스터화’ 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7일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 등과 관련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관내 패션 봉제산업의 디지털화 및 적극 육성으로 금사공업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은 ‘봉제 기술 융합, 혁신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 사업’과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병행으로 패션 봉제 산업을 이끌 계획이다.

김재윤 구청장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으로 기존의 디지털 봉제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평소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 및 여성 등 다양한 구직 희망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