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개혁신당,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방문
이준석 “반도체, 젊은 세대에 굉장히 중요한 산업 된 지 꽤 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오른쪽)가 1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2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인재들이 의대나 단기적인 고소득 직종으로 가는 것보다 (반도체) 연구 등 분야에서 잘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도 저희의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진행된 개혁신당 지도부-삼성전자 임원진 간담회에서 “지금 젊은 세대에게 있어 반도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산업이 된 지 꽤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 대표는 화성정의 이원욱 의원, 경기 용인갑의 양향자 원내대표 등과 함께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를 꾸려 오는 4.10 총선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요즘 젊은 세대는 과거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듯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TSMC, 마이크론 등 업체와 경쟁에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치권도 이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경쟁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정당 간에도 많은 노력을 하는 상황”이라며 “양 원내대표와 제가 최근에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인재 육성에 대한 부분”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인재 육성 이런 부분은 정치가 결합돼 얘기할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개혁신당과) 같이 소통하며 정책을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생각이다. (삼성전자가) 항상 TSMC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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