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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구동산병원, 호스피스 전문기관 최우수 획득

마지막을 편안히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호스피스병동, 지난해 2월 확장·29병상 규모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호스피스 전문기관 최우수 획득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호스피스병동.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년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정우진 병원장은 "1987년 시작된 동산 호스피스는 동산의료원의 설립 이념을 실천하는 뿌리 깊은 의료 서비스다"면서 "앞으로도 생애 말기 환자와 가족들이 마지막을 편안히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며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서비스 제공 등 추진실적과 성과에 대한 점검을 통해 향후 바람직한 사업추진 방향 도출 및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해당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175개 기관(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전문기관 및 요양병원 호스피스시범사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법적 기준 준수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실적 △사업실적보고서 △평가 수행의 적극성 △특성화 사업 평가 등이다.

대구동산병원은 입원형·가정형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호스피스병동은 지난 2023년 2월 확장 개소했다. 29병상과 전인적 치유실을 보유한 1158m²(350평) 규모로, 말기 환자가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넓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