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동아대 태권도부 선수들과 이동주(가운데) 감독. 동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스포츠단 태권도부가 ‘제2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주최로 최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이 대학 권미서, 김설(태권도학과 3)·김나림, 김소연, 최아름(태권도학과 2)·김형민(태권도학과 1) 선수는 용인대를 52대 3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동아대 태권도부는 결승에 오르기까지 모든 상대팀을 큰 점수 차로 이기며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단체전 우승을 이끈 권미서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서보경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권 선수는 “후배·동기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한마음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시합에 임해 단체전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최우수선수상도 처음 받게 됐는데 감사함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이다경(태권도학과 4), 권미서, 김소연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땄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