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두고 경쟁한 최형재(왼쪽) 후보와 이덕춘(오른쪽) 후보가 공천을 받은 이성윤 후보와 손을 맞잡았다. 이성윤캠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한 최형재, 이덕춘 후보가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쳤다.
13일 이성윤 후보 측에 따르면 이성윤 후보가 경선 승리 다른 민주당 경선 후보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고, 이후 최형재와 이덕춘 후보를 만나 정권심판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성윤 캠프 관계자는 "두 분의 예비후보 모두 이번 총선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라며 "잼버리 대회 실패의 책임을 전북에 떠넘기고 예산을 삭감하는 등 윤석열 정권의 전북 홀대에 등에 대한 심판이 제대로 이뤄져야 자존심 회복, 경제 회복, 민생 회복이 가능하다는 이성윤 후보의 주장에 적극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덕춘 후보는 경선 직후 "이성윤 후보의 당선을 기원한다.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성윤 캠프는 이병철 전북도의원, 최형재 후보, 이덕춘 후보, 박진만 후보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오는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선대위 구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