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이 금융투자상품 완전판매 실천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를 강화하고 ‘2024년 WM 비지니스 명가(名家)’ 타이틀 획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 연수실에서 금융투자상품 판매 및 점검을 책임지는 영업점 판매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펀드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 모습.
[파이낸셜뉴스]수협이 금융투자상품 완전판매를 통해 고객 자산관리를 강화한다. 수협은행 비이자수익 확대 등 질적 성장을 위해 ‘WM(자산관리) 비지니스 명가(名家)’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Sh수협은행은 최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에서 금융투자상품 판매·점검을 책임지는 영업점 판매관리자를 대상으로 ‘펀드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워크숍은 직원들의 금융투자상품의 이해도와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사례 △민원발생 시 대응 요령 △펀드상품 집중 분석 △자산배분과 적립식 투자 사례 △펀드 완전판매와 고객관리 등 다양한 내용의 특강과 토의가 진행됐다.
실제 수협은행은 최근 WM사업을 비롯해 비이자이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수익원 다변화와 은행의 질적 성장을 꾀하기 위해서다.
수협은행의 비이자이익은 1년 만에 80% 이상 늘었다.
2022년말 466억원이었던 비이자이익은 지난해말 852억원으로 386억원(약 83%) 증가했다.
이는 강신숙 행장 취임 후 비이자사업 영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금융투자상품 판매를 비롯한 WM사업 영역 전반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올 한해 WM 비지니스 명가로 도약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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