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하우스에서 고산식물인 프리뮬러 율리애 개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에서 꽃을 피운 프리뮬러 율리애(Primula juliae Kusnez).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4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에서 고산식물인 프리뮬러 율리애(Primula juliae Kusnez.)가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프리뮬러 율리애는 앵초속(Primula)으로 분류된다.
주로 봄과 여름에 로키산맥 높은 산봉우리와 넓은 고원지대 숲속 등에서 피어난다. 꽃은 접시 모양이며, 보라색과 분홍색이 섞여 진한 색조를 띄는 것이 특징이다.
이재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실장은 "이번에 개화한 고산식물은 여름까지 여러 종류로 피어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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