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반짝반짝 드림이’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부산 서구와 삼육부산병원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부산 서구와 삼육부산병원이 지역 아동의 치아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반짝반짝 드림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구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이 삼육부산병원에서 치아 치료나 검진을 받으면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한다.
서구 드림스타트는 치아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지속 발굴, 연계해 오는 11월까지 위 서비스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영구치가 나고 자라는 아동기에 치아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구강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아동의 튼튼한 치아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병원 관계자는 “비싼 의료비 부산으로 필요한 치과 치료를 미루는 가정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협약에 동참하게 됐다”며 “서구청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더 건강하게 자라는 환경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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