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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3곳에 차량 기증

수출입銀,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3곳에 차량 기증
수출입은행이 15일 오전 중구 사랑의 열매 본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차량 13대를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조진숙 부평 큰사랑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안종혁 수은 수석부행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사진=수출입은행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3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3대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종혁 수은 수석부행장은 지난 15일 오전 중구 사랑의 열매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함께 각 기관을 대표해서 참석한 조진숙 부평 큰사랑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6대와 경차 7대를 전달했다. 총 3조5000억원 상당이다.

안 수석부행장은 이날 차량을 전달한 후 “대외경제협력전담기관인 수출입은행은 다문화가족 등 신 사회구성원들의 정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면서 “수출입은행이 제공한 차량을 통해 더 많은 다문화 가정에 복지혜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앞 차량기증 사업은 수은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전국 122개 기관에 25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