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공무원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에게 울산시청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 근무 기회가 제공된다.
울산시는 18일부터 청년 실습생 19명이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전 교육은 성희롱 예방교육, 근무 수칙 안내, 근로계약서 작성 등으로 진행된다.
청년 실습생은 오는 9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본청 16개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기획 및 단기 프로젝트 수행, 정책 홍보, 통계자료 작성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행정을 경험하게 된다.
울산시는 청년 실습생 사업 외에도 청년 일자리 확대와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70억원을 투입, 일자리 분야 17개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울산시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 사업, 대학생 아르바이트 채용 사업, 청년 유망직종 채용연계형 실습생 지원 사업과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이 있다.
울산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울산청년정책플랫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행정 체험형 청년 실습생 채용 사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일자리 경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추진되었으며, 올해로 3년 차를 맞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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