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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범시민대책위, 정부 의료 개혁 정책 '환영'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적극 환영 성명 발표

동두천 범시민대책위, 정부 의료 개혁 정책 '환영'
동두천 시민들이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용산 국방부청사 앞에서 특별법 제정과 공여지 반환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오는 3월 20일 동두천 제생병원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개혁과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환영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다.

18일 범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성명 발표는 지난 2월 6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해 '시민이 정부를 지지한다'는 결의로, 동두천시 범대위 주관으로 사회단체와 간호사회 등 동두천 시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 발표 이후 대한의사협회, 전공의, 의대생에 이어 전국 의대 교수까지 연달아 사직을 결의하는 등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4월에 출범한 범대위는 지역 발전을 중점으로 추진하는 단체로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서명운동, 경기도지사 등 주요 관계자 면담, 경기도청 궐기대회 등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 행보를 이어왔다.

범대위는 정부의 강력한 의료 개혁 의지를 적극 지지하며, 하루속히 지역 의료 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의과대학 정원 증원으로 시작된 의료 개혁의 성공을 뒷받침할 필수 요소로 지역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