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국민 온라인 투표로 결정
신장식, 황운하 등 당선 가능성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7일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배정받아 당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조국혁신당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조 대표를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성 몫인 1번은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받았다.
3번은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가, 4번은 신장식 전 MBC 라디오 진행자가 받았다.
5번에는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6번에는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이 배치됐다.
7번은 김재원 대중가수, 8번은 황운하 의원이다.
9번은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이, 10번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이 받았다.
이 밖에도 조국혁신당은 20번까지 후보 배치를 했고 예비후보 6명을 추가로 뒀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에 거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순번을 확정했다.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13만6633명 중 10만748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8.67%를 기록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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