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데코 코리아 제공
제이씨데코 코리아는 서울 버스 정류소에 '정류소 아트 갤러리'를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이씨데코 코리아는 2001년 설립이래 20여년간 서울시내 중앙차로 버스승강장, 가로변 버스정류소, 환승센터, 관광안내판 등 각종 공공시설물의 디자인부터 설치, 운영,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가로시설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시스템 운영 및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해 옥외미디어 운영분야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왔다.
제이씨데코 코리아는 해당 사업을 수행하면서 그동안 관리가 미흡해 불편을 초래했던 노후 정류소 시설물들을 새롭게 정비하고,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도입, 시민들의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과 접근성 및 모빌리티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제이씨데코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이 예술로 행복한 도시' '일상에 문화가 흐르는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씨데코 코리아 김주용 대표는 "정류소 아트 갤러리의 확대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일상 속 공간의 아름다움을 증진하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항상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공공시설물의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한민국 옥외미디어 환경을 선도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제이씨데코 정류소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으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클로드 모네의 '양산을 쓴 여인',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명화들로 구성돼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 장소를 주기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한편, 제이씨데코 코리아는 최근, 공공시설물에 대한 검증된 실적과 탁월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서울의 주요 거점지역의 버스정류소 등 운영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그 결과, 서울시내 20개 주요대로 및 25개 자치구를 포함한 서울 전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위치한 각종 다양한 교통, 공공 시설물을 모두 운영하게 됐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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