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중 6번째로 공공배달앱 전략적 제휴
5월부터 15% 할인된 ‘성동 공공배달앱 상품권’ 구입
신규 입점 성동구 ‘사장님 지원금’ 20만원도 제공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사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서울 성동구청과 ‘성동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성동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주제로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땡겨요는 이번에 공공배달앱 서비스가 시작되는 성동구를 포함한 서울 6개구(광진구, 구로구, 용산구, 서초구, 은평구, 성동구), 충북, 전남, 세종, 광주 등과 순차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지자체와 함께하는 상생 배달앱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신한은행과 성동구청은 성동 땡겨요 서비스를 지역사회의 성공적 협업 모델로 만들기 위해 구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성동 공공배달앱 상품권’을 19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성동 공공배달앱 상품권은 오는 5월 첫 발행되며 4월 22일 새단장 예정인 서울페이플러스(Pay+) 앱에서 15%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해당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성동 땡겨요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신규 입점한 성동구 소재 가맹점이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직접 마케팅 할 수 있도록 ‘사장님 지원금’ 20만원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오는 4월부터 고객이 땡겨요 앱 다운로드 없이 QR코드 촬영만으로 앉은 자리에서 음식을 주문 할 수 있는 새로운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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