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원격의료 서비스 모습.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올해 180척의 원양상선·어선에 근무하는 4000여명의 선원을 대상으로 해양 원격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2015년부터 위성통신으로 원격의료장비가 설치된 선박과 해양의료센터(부산대병원)를 연결해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를 지원하는 해양 원격의료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난해는 160척의 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 3500여명이 2만2906건의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올해는 대상 선박이 20척 늘어났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선원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 대상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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