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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마쓰자카 한일 전설, 차은우‧에스파 등 연예 스타들까지 고척 집결 [MLB 서울시리즈]

박찬호, 멋진 시구로 분위기 띄워
마쓰자카, 우에하라, 후지카와 등 일본 스타들도 집결
차은우, 에스파 등 연예계 스타들도
박정현, 한국과 미국 애국가

박찬호‧마쓰자카 한일 전설, 차은우‧에스파 등 연예 스타들까지 고척 집결 [MLB 서울시리즈]
시구하는 박찬호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박찬호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하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기본적으로 다저스는 호화군단이다. MLB에서 최우수선수(MVP)를 한 차례 이상 차지한 '다저스 MVP의 트리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에 샌디에이고 김하성,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산더르 보하르츠 등 특급 스타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한국 야구팬들은 황홀감을 느꼈다.

박찬호‧마쓰자카 한일 전설, 차은우‧에스파 등 연예 스타들까지 고척 집결 [MLB 서울시리즈]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차전 경기,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LA 오타니 쇼헤이가 우전 안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해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2024.03.20. mangusta@newsis.com /사진=뉴시스


그들의 모습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다시는 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일까. 평소에는 보기 힘든 슈퍼스타들이 고척에 집결했다.

일단,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샌디에이고 특별고문은 엄청난 환호 속에 마운드로 걸어와 야구팬들의 향수를 부르는 멋진 시구를 했다.

박찬호‧마쓰자카 한일 전설, 차은우‧에스파 등 연예 스타들까지 고척 집결 [MLB 서울시리즈]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전에는 KBO리그에서 빅리그로 직행하는 최초의 사례를 만든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다저스 더그아웃을 찾아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던 다저스 시절을 떠올렸다.

여기에 한때 '일본 야구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마쓰자카 다이스케, 우에하라 고지, 후지카와 규지 등 일본의 전설적인 투수들도 고척돔을 방문해 MLB 개막전을 즐겼다. 3명 모두 일본프로야구와 MLB에서 활약한 투수다.

박찬호‧마쓰자카 한일 전설, 차은우‧에스파 등 연예 스타들까지 고척 집결 [MLB 서울시리즈]
MLB 개막전 양국 국가 부르는 박정현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가수 박정현이 한국과 미국 양국 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끝)

박찬호‧마쓰자카 한일 전설, 차은우‧에스파 등 연예 스타들까지 고척 집결 [MLB 서울시리즈]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걸그룹 에스파가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차전 경기 시작 전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0.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연예인들의 모습이 화면에 잡힐 때도 관중들은 환호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티다움에서 시구를 해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에스파는 이날은 경기 전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가수 박정현은 미국과 한국 국가를 차례대로 불렀다.

박찬호‧마쓰자카 한일 전설, 차은우‧에스파 등 연예 스타들까지 고척 집결 [MLB 서울시리즈]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차전 경기, LA 오타니 쇼헤이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와 가족들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0.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차은우, 옥택연, 황재균(kt wiz)과 티아라 지연 부부, 김경문 전 야구대표팀 감독도 MLB 개막전을 관람했다.

오타니와 결혼해 인기가 급상승한 전 일본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 씨도 관중석에서 남편을 응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