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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아동학대 전담 인력 합동교육 실시

부산경찰청, 아동학대 전담 인력 합동교육 실시
부산경찰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경찰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아동보호종합센터와 함께 아동학대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대응인력 합동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교육은 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 15명과 구·군 아동학대 전담동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 대응 기관 이해, 현장 사례 연구, 아동학대 유관기관 사업 안내, 면담기법과 가족에 대한 기초 이해 등이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신고 사건에 대한 공동 대응력과 학대 예방 사업의 상승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두차례 실시되고 있다.

이 외에도 부산경찰청은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센터와 함께 2022년부터 아동학대로 신고된 부모 대상으로 '아이사랑 부모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아이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부모의 사랑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것이 아닌 슬픈 현실일 수 있는 만큼, 지자체와 협업해 아동 안전 사각지대 해소, 학대 사건의 공동 대응력 강화, 촘촘한 피해자 보호·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