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청에서 열린 부산시 응급의료지원단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모습.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응급의료지원단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수탁기관으로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 소속으로 응급의료에 관한 각종 정보를 관리하고 응급의료 종사자 교육훈련과 재난 응급의료 대응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는 2026년까지 시 응급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시 응급의료 현황과 자원을 분석하고, 지역맞춤형·지역완결적 응급의료 추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응급의료 통계·지표 관리, 응급의료기관 사례 관리 등 시 응급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응급의료기관 의료인력·시설 등 자원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 지역맞춤형 이송·전원 지침,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응급의료 업무와 시 응급의료위원회를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응급의료지원단이 지역의 상황과 역량을 반영한 응급의료를 지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강화된 응급의료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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