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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7000만명 인도네시아 겨냥…고창군 시장개척

2억7000만명 인도네시아 겨냥…고창군 시장개척
전북 고창군이 지난 20일 인도네시아에서 농특산품 수출 설명회를 가졌다. 고창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역 농특산품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에 나섰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바이어를 초청해 고창 농특산품 설명회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Food Star Global, Koin Bumi, Korinus, Kaifa Indonesia, Indoguna 등 5개 바이어사에 복분자주, 소금사탕, 고구마말랭이, 배, 딸기 등 20여 품목을 소개했고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푸드스타 글로벌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장 확대를 가시화 했다.


푸드스타 글로벌은 한식당 프렌차이즈 운영과 자카르타 롯데마트 등 현지 마켓에 한국식품을 전문 유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20만 달러 정도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다.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 3294억원에 이를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면서 "고창에도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우수한 농특산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