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 중대재해 2명 사망
지난 2022년 4월 20일 오후 1시47분 울산 남구 고사동 SK지오센트릭(옛 SK종합화학) 울산공장에서 유류물질 저장탱크가 폭발해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이 사고로 노동자 2명이 숨졌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검찰이 21일 SK지오센트릭 서울 본사와 울산공장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중대재해로 인한 사망한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지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사관 20여명을 동원해 SK지오센트릭 서울 본사와 울산공장 안전 관련 부서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22년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된 압수수색으로 알려졌다.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는 그해 4월 20일 유류 저장탱크 정비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었고 병원 치료 도중 2명 모두 숨졌다.
같은해 8월31일에는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의 폴리머(합성수지) 재생 공정에서 폭발사고가 나 7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이 병원 치료 도중 사망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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