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발 제외... 손흥민은 윙포워드 선발
주민규, 원톱으로 대표팀 데뷔전
[서울=뉴시스]최고령 태극마크 공격수 주민규.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손흥민(토트넘)은 출격하고 이강인은 벤치를 지킨다. 21일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선발 라인업이 나왔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이강인의 선발 여부와 주민규의 선발 여부였다. 그런데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벤치로, 주민규를 선발로 내세우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민규가 '원톱'으로 나서고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손흥민이 공격 2선에 설 전망이다. 백승호(버밍엄)와 황인범(즈베즈다)이 허리를 맡고 포백 수비라인은 김진수(전북), 김민재(뮌헨), 김영권, 설영우(이상 울산)가 꾸린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의 경기 전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2024.03.20. kch0523@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의 경기 전 훈련에 앞서 심경을 밝히고 있다. 2024.03.20. kch0523@newsis.com /사진=뉴시스
주민규는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전 기록(33세 343일) 작성을 눈앞에 뒀다.
기존 최고령 데뷔전 기록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튀르키예전에 32세 168일의 나이로 처음 A매치에 출전한 고(故) 한창화 코치다.
주민규는 2021년과 2023년 K리그1 득점왕에 오르고도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하다 황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선발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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