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홍보와 야구 관람객 위한 볼거리⋅이용 편의 제공
역사 내 야구경기 일정 홍보, 라이온즈 테마열차 등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왼쪽 두번째)과 박진만 삼성라이온즈 감독(세번째), 유정근 삼성라이온즈 대표(네번째)가 지난 21일 대구시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상호협력과 win-win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1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상호협력과 win-win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다양한 협력기반을 구축해 야구관람객을 위한 볼거리와 이용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철도 및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이용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기혁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지역 스포츠와 대중교통을 결합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계기다"면서 "시민들이 편리한 도시철도를 이용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며, 정규시즌 삼성라이온즈의 선전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역사 내 행선안내모니터에 야구 경기 일정 안내 △대공원역 하차안내방송(구자욱, 원태인) 송출 △프로야구 네임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삼성라이온즈는 △야구장 전광판 등에 공사 홍보영상 및 도시철도 이용홍보 문안 표출 △팬 사인회 개최 △라이온즈 테마열차 및 대공원역 테마역사 조성을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야구와 축구 홈경기를 관람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경기 당일 대공원역과 북구청역에서 현장 QR코드 응모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관람티켓 등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 방법은 공사 홈 페이지 또는 역사 내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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