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23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 공격의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러시아 국민과 슬픔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신속한 조사를 통해 이 사건의 배후가 명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2일(현지시각)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 테러가 벌어져 최소 62명이 숨지고 140명 이상이 다쳤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간주하고 수사에 나섰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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