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5세 구직 희망자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서 접수
전남도가 출산 및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 단절 여성을 지원하는 '경력이음바우처' 이용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출산 및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 단절 여성을 지원하는 '경력이음바우처' 이용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경력이음바우처' 이용자에게는 구직에 필요한 취업·면접 준비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5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남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취업 지원 기관에 구직을 등록한 30~65세(1959년생~1993년생)로, 재취업을 바라는 중위소득 150% 이하 경력 단절 여성이다.
다만 고용노동부 구직촉진수당, 취업활동비용 등 중앙 부처 또는 지자체의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와 실업급여 등을 받는 여성, 여성 농업인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바라는 경력 단절 여성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력이음 바우처' 카드는 신청 시·군에 소재한 농협은행 시·군지부에서 발급하고, 연말까지 취업 준비를 위한 도서 구입, 취업 관련 자격증 강좌 수강, 면접 준비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재취업을 바라는 여성의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남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율 제고를 위해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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