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상인협의회와 따뜻한 나눔 실천
환경보호운동 '줍깅'도 시행
지난 23일 서울 중구 명동 인근에서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및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지난 23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하나금융 임직원과 가족들이 소상공인에게 선물할 행복상자를만들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강태은 명동상인협의회장(왼쪽 첫 번째)과 지역 소상공인,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명동 인근에서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명동지역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행복상자를 선물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금융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 서울 하나금융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행복상자를 만들고 명동 인근 소상공인 사업장 100곳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복상자는 명동상인협의회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에 대한 의견을 사전 조사해 세 종류의 맞춤형 행복상자를 만들었다.
모든 상자에 손세정제, 리필용품, 롤휴지, 탈취제, 벌레퇴치제를 공통으로 담았고 요식업장에는 행주, 고무장갑, 라텍스장갑, 키친타올 등 주방용품으로 구성된 행복상자를 준비했다. 서비스업장에는 커피믹스, 티백,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행복상자를 마련했다. 행복상자를 전달받은 한 소상공인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데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힘이 난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은 또 하나금융의 대표 소상공인 지원사업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를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
하나 파워온 스토어는 소상공인의 노후 간판교체와 매장 인테리어 등 실내개보수를 지원하고 메뉴 개발과 마케팅 등 1대1 상담과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
임직원들은 아울러 명동 인근 지역 환경정비를 시행하며 이날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나눔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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