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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례1. 주말을 맞아 나문화군은 친구들과 함께 연극을 보러 시내에 갔다. 하지만 깜박하고 문화누리카드를 집에 놓고 온걸 알게 됐다. 예전 같았으면 할인도 못 받고 현금으로 결제를 해야 했지만 네이버페이앱에 문화누리카드를 등록을 해 놓은 터라 실물카드 없이 결제와 할인도 받고 연극을 관람할 수 있었다.
사례2. 나누리양은 최근 이사를 했다. 주변 지리가 익숙치 않아 어디서 문화누리카드를 쓸 수 있는지 알기 힘들었다.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 들어가 엑셀로 된 가맹점 정보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네이버 지도앱을 켜고 문화누리카드로 검색하면 주변 가맹점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오늘(25일)부터 문화누리카드를 네이버를 통해서도 이용가능하게 됐다. 25일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국민은 네이버페이 앱에 실물카드를 한 번만 등록하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등을 지원하는 국가 바우처 사업이다. 주민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1인당 연간 13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실물카드를 발급해 준다.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에 따라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국민은 네이버페이앱 내 ‘신용/체크카드 등록’ 메뉴에서 소지한 문화누리카드를 등록하고, 가맹점에서 현장결제시 또는 온라인 결제시 등록된 문화누리카드를 선택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와 네이버 지도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검색하면 내 주변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조회도 가능하다. 가맹점이 추가되거나 변경된 정보도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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