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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차관, 마성초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활약 "체육의 즐거움 나눠"

25일, 경기 용인시 마성초 방문

장미란 차관, 마성초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활약 "체육의 즐거움 나눠"
2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성초등학교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나서 '신나는 배구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5일 경기 용인 마성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나섰다. 이날 '공이 톡톡 재미 톡톡 신나는 배구 교실' 현장을 찾은 장 차관은 학생들에게 직접 준비운동을 지도한 후 학생들과 공을 주고받으며 배구의 기초를 배우고 공과 친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수업에는 국가대표 출신인 최광희 남양초 배구감독과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 소속 김희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소속 홍동선 선수도 일일강사로 참여해 전문성과 흥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앞서 문체부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놀이처럼 즐기면서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콘텐츠를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지난 1월 문체부가 초1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결과, 체육 프로그램이 44.9%를 차지하며 가장 선호하는 분야로 나온 만큼, 핸드볼·배구·플로어볼 등 총 12개 종목 단체와 연계해 약 150개 학급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장미란 차관은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 및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부와 협의해 체육과 문화예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