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2050 빈티지가 같은 유형의 1년 수익률에서 선두에 올랐다.
2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KB다이나믹TDF2050’의 최근 1년 수익률(21일 기준)은 22.89%로 집계됐다. 동일 빈티지 20개 가운데 1위다. 2030(17.13%), 2040(21.26%) 역시 해당 빈티지에서 모두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6월 출시된 ‘KB다이나믹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시장 상황을 동시에 고려하는 액티브형 펀드다.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변동성 장세에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국민은행, KB증권, 광주은행에서 판매하는 8개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편입돼 있다.
KB자산운용은 ‘KB다이나믹TDF’ 외에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투자자를 위한 ‘KB온국민TDF’도 갖추고 있다.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등 연금계좌에서 장기 투자상품으로 보수도 저렴한 편이다. 설정액 1000억원 이상 TDF 시리즈 중 최저보수(연 0.31~0.45%)로 운용한다.
KB운용 이석희 연금WM본부장은 “‘KB증권디폴트옵션고위험포트폴리오1’와 ‘KB국민은행디폴트옵션중위험포트폴리오1’의 지난해 4·4분기 수익률은 각각 10.59%, 6.11%였다”며 “올해 1·4분기 성과가 공시되는 오는 4월 말엔 ‘KB다이나믹TDF’가 편입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더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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