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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 개최

홍천군 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 개최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95명이 26일 입국, 설명회에 참석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지역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 본격적인 영농 활동에 들어간다.

26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95명이며 6월4일까지 12차례에 걸쳐 1207명이 인천공항과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체류기간이 최대 3개월 연장됨에 따라 1500~1800명의 근로자가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천군은 이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입국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근로자 및 농가주 교육을 통해 인권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농가주와 근로자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유진수 홍천군 농정과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