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홍천군수(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27일 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를 방문, 용문~홍천철도 예타통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가 용문~홍천 철도 예타통과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세종 청사를 다시 방문했다.
27일 홍천군에 따르면 신 군수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을 만난 신 군수는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공모한 벌나무 활용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업은 벌나무 가지 주정추출물을 활용한 간 건강 기능성 검증 및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신 군수는 이어 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타당성 심사과를 차례로 방문해 실무진들과 면담 자리를 갖고 용문~홍천 광역철도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현재 홍천군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 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철도 개설 필요성과 추진상황, 정책방향 등을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종 목표인 조기 착공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민의 숙원 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타 통과를 위해 발로 뛰고 꼼꼼하게 챙겨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현안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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