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사업 재편,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성장 기여할 것"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신협사회공헌재단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신협사회공헌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재단 임원, 대의원과 신협중앙회 임원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1부 기념식에서 재단 임원들은 재임 기념패를 받았다. 2부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계획승인 및 임원 보궐선거가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임원 보궐선거로 18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가 새롭게 선출됐다.
신협재단은 이날 승인된 사업계획에 따라 향후 전국 신협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협재단이 주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임팩트 사업’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재편해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에 총 67억원 규모의 다양한 캠페인과 공익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펴느 신협재단은 지난 10년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총 389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쳤다. 구체적으로는 △다자녀 주거안정, 효 어부바 예탁금, 고용산업위기 지역 지원 등 포용금융으로 2만4000명의 소상공인과 지역민에게 45억원 지원 △3만2000명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과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에 84억원 투입 △긴급 생계비, 복지증진, 의료서비스에 85억 원을 지원하며 26만명의 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용했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0년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의 가치’를 바탕으로 꾸준한 사회공헌을 펼쳐왔다”며 “앞으로의 10년은 우리 사회 속 복지 사각지대를 더 세밀히 발굴하고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사회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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