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반기별 물가 예고제 총선 공약 제안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반기별 물가 예고제 총선 공약 제안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태민 부회장이 3월 26일 주요 정당에 총선 공약 제안서를 제출했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다가오는 22대 국회 총선을 맞아 국민의힘, 더 불어민주당 등 주요 당에 주요 가계지출 5대 품목에 대한 반기별 물가 예고제 및 물가 대책위원회 부활을 총선 공약으로 제안했다.

이번 공약 제안은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지난해 12월 5개 광역시 만 20세에서 59세 사이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가 2024년 물가 인상을 우려하고 있으며 특히 식료품 (88%), 교통 (46.9%), 외식 (42.2%), 공산품 (37.2%), 주류 및 담배 (32.9%) 관련 물가 상승에 우려가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 답변 포함.)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요 당에 제안한 물가 안정 공약은 소비자물가지수를 통해 공개되는 품목 중 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5대 품목인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교통, 주류 및 담배,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외식 등에 대한 반기별 물가 예고제와 효과적인 물가 관리를 위한 물가대책위원회의 부활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를 위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물가안정법) 개정이 필요하며, 관련 법 개정을 22대 국회에서 최우선으로 다뤄줄 것을 강조했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태민 부회장은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지난해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압도적인 다수가 올해 물가 상승 및 민생 경제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는 필히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예측 가능한 물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