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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투표 시작...막오른 총선 레이스

해외에 거주 중인 국민들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27일 시작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 21대 총선에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재외국민 투표율이 코로나19 엔데믹 관리체제로 전환되면서 투표율이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뉴질랜드 대사관과 오클랜드 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일까지 6일간 재외국민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총선 투표를 위해 사전등록한 재외국민 유권자는 총 14만7989명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추정한 18세 이상 재외국민 유권자(197만4375명)의 7.5%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