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억원 투자 및 창업공간,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 기회 제공
'2024 특허청 X 디캠프 디데이'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함께 28일 오후 서울 강남 디캠프에서 공동 투자유치설명회 ‘2024 특허청 X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데이’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 2019년부터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협업해 우수 특허 기반의 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와 지식재산(IP)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디데이를 매년 개최해 왔다.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202개 IP창업기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를 거쳐 선발된 5개 기업이 투자유치 피칭을 선보인다.
행사에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프리미엄 비료를 제조하는 ㈜엠씨이, 인공지능융합기술(AIoT) 기반의 방문객 개인화 빅데이터 수집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이즈㈜ 외에 ㈜미드바르, ㈜퍼스트랩, 텍스타일리 등 총 5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날 현장 심사를 통해 특허청장상과 디캠프상 각 1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허청장상 수상팀은 특허청의 IP-지식재산 기반 혁신제품 개발(C&D) 지원사업 우선 선정과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 출전권 부여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또한 모든 출전 기업에 투자관계자의 심사를 통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으로부터 최대 3억원의 투자와 창업공간 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디데이는 혁신 창업기업들의 등용문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회"라면서 "특허청은 우수 특허 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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