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가 3월 개학기를 맞아 관내 초등학교 앞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부산 북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북구가 3월 개학 시기를 맞아 ‘아동학대 예방 사업’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4개교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구 아동청소년과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구포초, 덕성초, 백양초, 용수초를 차례로 방문해 등·하교 시간대에 캠페인을 전개했다.
부서 관계자들은 각 학교 학부모에 ‘올바른 양육법’ ‘아동학대 예방법’ ‘징계권 폐지’에 대해 안내하며 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아울러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을 주제로 한 내용을 북부교육지원청 협조로 각 학교 홈페이지와 가정통신문에 게재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북구’를 만들어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속해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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