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전경. 기장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기장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19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의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민관협력 강화가 목표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모은 총 6500만원의 모금액으로는 17개의 사업을 진행해 취약계층 347명을 지원했다.
군은 올해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내 민간 복지기관과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장수사진 촬영, 집수지 지원, 청소년 학습 플랫폼 지원, 밑반찬 지원, 아동·청소년 학원비 지원, 주방용품 지원 등이 있다.
정종복 군수는 “지역특색 반영한 나눔사업을 추진해 기장에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민관협력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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