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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 기업 24개로 늘렸다

한국바스프와 협약...상생발전·청년실업 해소 적극 협력키로

여수시,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 기업 24개로 늘렸다
정기명 여수시장(사진 왼쪽)과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오른쪽)이 지난 28일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여수산단 내 지역민 우선 채용 기업이 24개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시장실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이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여수산단 내 LG화학, GS칼텍스,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 LX MMA, 롯데케미칼 등과 지역민 우선 채용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한국바스프㈜의 동참으로 모두 24개 기업이 지역민 우선 채용에 나서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바스프는 지역민 우선 채용을 위해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여수시는 많은 산단 기업이 지역민 우선 채용 시행에 참여하도록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 시설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기업 홍보도 적극 실시키로 했다.

이운신 여수공장장은 "기업의 성장에는 지역과 상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올해 첫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인재들의 산단 취업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청년들의 취업뿐 아니라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