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치과기공전공 교육역량 강화 과제 수행
현지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 위해 최선
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 1단계 사업(2022~2023년) 중 대구보건대 재학생들의 인도네시아 구강 보건 봉사. 대구보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지난 26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ODA) 단계평가 결과 A등급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의 자원과 학문적·교육적 역량을 활용해 수원국가의 고등교육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022년 전문대학 최초로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 인도네시아 치과기공전공 교육역량 강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국제교류처 김경용 처장(사회복지학과과 교수)은 "2년간 사업을 통해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Ⅱ와 선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환경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앞으로 우리 대학만의 전문성을 더욱 발휘해 현지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Ⅱ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교육과정 마련, 인적·물적 자원 지원, 컨설팅 등 치기공과 교육역량 강화다.
이에 지난 1단계 사업을 통해 △치과기공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5개 개발 △5개 교육과정 인도네시아 보건부 정식 승인 △교원 교육 프로그램 개설 △실습실 환경 개선·디지털센터 구축 등 교육 시설 마련 △인도네시아 구강 보건 봉사활동 실시 등 주요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교육부는 사업에 선정된 전문대학에 총 5년에 걸쳐 사업비를 지원하며 대구보건대는 오는 1일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 2단계(2024~2025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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