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국가정원 개막에 맞춰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 도입
전남 순천시가 오는 4월 1일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에 맞춰 한 달간 국가정원 야간 프리미엄 투어 프로그램인 '나이트 가든투어'를 시범 운영한다. 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오는 4월 1일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에 맞춰 한 달간 국가정원 야간 프리미엄 투어 프로그램인 '나이트 가든투어'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일 최대 4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오후 6시 2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인공지능(AI)이 만든 디지털미디어와 4D콘텐츠 체험관을 즐길 수 있는 '시크릿 어드벤처', 새로 조성한 초대형 활주로 모양의 정원인 '스페이스 허브', '수상 퍼레이드' 등으로 대표되는 순천만국가정원의 새로운 콘텐츠를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나이트 가든투어'에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리뉴얼된 시설 및 각종 테마 정원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순천만국가정원의 화려한 야간경관을 한층 더 깊이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이트 가든투어'는 도보코스, 승선코스 2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보코스는 '시크릿 어드벤처', '스페이스 허브' 등을 보다 세밀히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승선코스는 '시크릿 어드벤처' 관람 후 '수상퍼레이드' 선박에 승선해 직접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나이트 가든투어' 예약은 별도 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1인 도보코스 1만3000원, 승선코스 1만8000원이다.
투어 참여와 관련된 유의사항 등은 예약 시스템 상세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야간투어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분석해 향후 계절별, 테마별 신규 프로그램 개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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