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 식권·출장·G2C Pay 등 신사업 긍정 평가
지분 10% 확보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B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JB금융그룹과 웹케시그룹 자회사 ‘비즈플레이’에 300억 원을 전략적 투자하고 웹케시그룹 주요 회사와 협력하는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비즈플레이에 대한 투자는 비즈플레이의 경비 지출 비즈니스와 출장, 식권 등 복지 비즈니스, 그리고 G2C페이 등 신사업 관련 미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JB금융은 비즈플레이를 전략적 투자하는 한편 웹케시그룹 국내외 계열사와 사업 제휴를 추진하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먼저 국내에서는 경쟁력 있는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케시, 비즈플레이 등과 협업해서 지역 내 기업 고객에 경영관리 노하우와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솔루션을 활용한 기업금융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열린 투자 계약 체결식에는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 등이 참석해 상호 간 시너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B2B 솔루션 및 IT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웹케시그룹은 JB금융의 기업금융 및 해외사업 분야에서 기술 기반의 시장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웹케시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JB금융이 추구하는 핀테크사와의 동반성장 성공 스토리를 지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은 “웹케시그룹의 B2B 상품은 금융과 IT가 융합된 핀테크 서비스로, JB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베트남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JB금융그룹과 적극 협력해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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