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류 발급 전담 통합민원창구 통합순번대기시스템 구축 추진
과천시 민원실 통합민원창구 모습. 과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4월부터 민원실에 민원서류 발급을 전담하는 '통합민원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지적도 발급 민원을 개별 창구에서 처리했으나, 통합민원창구 운영으로 해당 즉시 발급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시민의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해 민원실 환경개선과 통합순번대기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민원실 환경개선 사항으로는 민원 안내 부스, 여권 업무 전용 민원서식대를 새로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혼인 축하 포토존, PC 이용대, 민원상담실, 수유실 등을 정비한다.
또 과천시는 장애인 접근성 개선 기능이 적용된 키오스크형 순번 발권기를 민원실 내에 설치하고, 민원실 혼잡 시간대 방문을 피할 수 있도록 민원 대기 상황을 시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통합순번대기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밖에 민원인을 위한 대여 우산인 '다행우산' 비치와 사회적약자 배려를 위한 지팡이 걸이대 설치, 휠체어 교체 등으로 민원실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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